두려움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다. | 최재식 | 2022-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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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다.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못 보게 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아낙 자손의 거대함만 보인다. 두려움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다.
열 명의 정탐꾼은 사물을 보는 눈은 있었으나,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믿는 신앙의 눈은 없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과 함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계산에서 빠뜨렸다. 불신이란 하나님이 자기편이란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 신 1:32
결국 문제는 그들이 처음부터 하나님을 불신한 것이었다. 믿음 없는 열 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 땅의 정복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히 11:6)라고 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심하는 불신앙은 큰 죄악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화도 나시고, 맥이 빠지셔서 더 이상 일하시기 원치 않으신다. 그들의 이런 불신이 곧 그들 눈앞에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문을 닫아 버리게 한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라.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 상대가 강하다 해도, 하나님과 같이 가라. 그러면 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 잠 29:25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어떤 상대도 능히 격파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믿고 선포하며 살라. 작은 호박벌(bumblebee)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호박벌이 하루에 평균 150킬로미터 정도를 날아다닌다고 한다.
그런데, 과학자들에 의하면 호박벌은 이론적으로는 날 수 없다고 한다. 몸이 약 2센티미터인데 날개는 몸에 비해 너무 가늘고 작아서 공중에 뜰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날 수 있을까?
좀 웃기는 말 같지만 호박벌은 자기가 체형적으로 잘 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그 작은 날개로 열심히 날갯짓을 하며 날아다니는 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능력이 부족해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믿고 담대하게 나갈 때, 하나님께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며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 뷰티풀 광야, 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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